“지역사회 봉사의 길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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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봉사의 길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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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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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한 상주부시장, 31년 공직생활 사직
 
 
 한상한 상주부시장(60·사진)이 공로연수를 맞아 31년의 공직생활을 사직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며 고향 군위에서 지역사회 봉사(奉仕)의 길을 선택하고 21일 상주시청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한 부시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군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 1976년 경북도 행정7급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울진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99년도에 서기관으로 승진, 경북도 체육청소년과장과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영덕군수 권한대행, 도 기획관, 상주시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도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 부시장은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해 노련한 행정가로 알려져 오면서 지난 2005년 11월부터 지금까지 2년 2개월간 상주시 부시장으로 역임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상주발전을 앞당겼다는 주위의 평을 받아왔다.
 특히, 2006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상주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하면서 뜻하지 않은 사고와 혁신도시 유치의 실패로 흔들리는 민심을 추스르고, 당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각종 사업추진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해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척척 해결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 등으로 슬기롭게 시정을 이끈 점이 돋보였다.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인생관을 갖고 있는 한 부시장은 틈틈이 백두대간을 종주할 만큼 취미로 등산을 즐기며, 부인 주혜숙씨(55)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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