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랑의 집수리·이웃 성금
2억씩 기부, 올해까지 총 10억
경북 의성 출신인 권혁운 회장
남다른 지역 사랑… “지역민에
위로·희망 전하고 힘 보태고파”
2억씩 기부, 올해까지 총 10억
경북 의성 출신인 권혁운 회장
남다른 지역 사랑… “지역민에
위로·희망 전하고 힘 보태고파”
ESG경영 실천에 매진하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를 이끌고 있는 권혁운 회장이 대구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수년 간 ‘통 큰 나눔’을 실천, 눈길을 끈다.
권 회장은 23일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과 함께 한 가운데 ‘사랑의 집수리 및 이웃돕기성금’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억원씩 대구지역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대구에 기부한 성금만 총 10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싶다는 권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올해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지역 소외 이웃과 노후 부실 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경북 경산시와 부산시에도 각각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 연말에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권 회장의 이 같은 기부는 외지 기업이지만 지역 출신으로서 남다른 고향 사랑 때문이다. 권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의 기업인이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추운 연말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 같이 나섰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한 아이에스동서의 역할을 고민,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권 회장이 지난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인재육성, 교육환경 개선, 학대 피해 아동 지원 등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문화·예체능·교육단체 등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387억원이 넘는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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