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
만취한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린 울진군청 소속 공무원 A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을 더 달라”며 주인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함께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가족들이 포항에 있는 모 정신병원에 입원 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원 시키지 못했다. 조사가 끝나는대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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