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형프로젝트`동빈내항 복원’현실로
  • 경북도민일보
포항 대형프로젝트`동빈내항 복원’현실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1단계 사업비 540억 확보…11월 착공  
 
 박승호 포항시장의 대형 공약사업으로 50여 만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빠르면 오는 11월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 시행에서 시는 전체 사업비 1000억 원 중 올 예산에서 국·도비로 540억원은 확보해 1단계 사업을 무난히 펼치게 됐다한다. 시는 나머지 토지매입비 등 460억원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방공약계획에 반영될 것이 확실시되어 포항의 오랜 숙원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동빈내항 복원과 관련, 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측은 29일 1단계 사업비 540억원은 `국가연안정비계획’에 이미 반영돼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면서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10월께 공사를 발주, 11월부터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동빈내항 복원팀 관계자들은 또한 사업 시행에서 지난 25일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경제 2분과위원회를 방문, 대선공약사업(지방공약계획수립)에 이미 반영돼 있는`포항 오션르네상스’실행사업도 앞당겨 시행될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고 말했다.
 동빈내항 복원사업 시행에 따른 `포항 오션르네상스’실행 계획과 관련, 시는 이날 인수위측 관계자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션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시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토대운하 건설사업계획과 맞물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토지매입비에 쓰여질 잔여 공사비 460억원은 대선공약사업 계획에 반영시켜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포항을 꿈의 도시로 변모시키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주민의견 수렴 △도시계획시설 결정 △사전환경성 검토 △재해영향성 검토 등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남구 송도동에서 해도동 일원(송도교~형산강) 하천 1.3㎞를 너비 50m(하천 30m,도로 20m)로 복원하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동빈내항과 형산강 간의 복개하천을 복원해 현재 썩고있는 동빈내항 수질을 개선하고 낙후된 주변 도심을 부활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동빈내항이 복원되면 운하 개념의 도시생태하천의 복원으로 오염된 내항의 수질을 살리고 도심을 부활시키게된다는 것. 또한 기능이 상실된 무역항을 레저항으로 대체해 관광자원화한다는 것이다. 
 /김명득기자 kimm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