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속으로…
# 12일 `찾아가는 음악회’
-전단원 이동 웅장한 레퍼토리 선사
`포항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가 12일 오후 2시 장기중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교향악단원은 양로원과 학교, 동네 앞마당 등 문화 소외지역 시민들을 찾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공연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립교향악단 75명 모든 단원이 참여해,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 중 가장 웅장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교향악단 임희도 단무장은 “이번 공연은 고급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휘자는 “시립예술단의 공연이 농어촌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관객의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공연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로 공연하겠다”고 다짐했다.
# 18일 `민선 4기 출범 음악회’
-이태리·프랑스 등 다양한 음악세계
포항시립교향악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포항효자아트홀에서 `민선 4기 출범 축하 음악회 - 한 여름밤의 음악여행’을 떠난다.
이날 공연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여름휴가를 만끽하는 기분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주옥같은 음악이 무대에 올려진다.
활기찬 리듬의 `쿵따리 샤바라’를 시작으로 포항을 출발해 이태리,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다.
이어 미국을 방문해 `로미아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L.번스타인 작곡)’ 곡을 들은 뒤 `즐거운 나의 집’을 부르며 여행을 마감한다.
박 지휘자와 함께 포항시립예술단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풀룻 최인형, 소프라노 권순희, 테너 이윤석, 바리톤 안영중, 베이스 황옥섭 씨가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박 지휘자는 “활기찬 민선 4기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대의 포항은 아름답고 건강한 문화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꽃피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054)272-303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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