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실근 울릉군 궁도협회 초대회장 취임
“충·효·예를 겸비해 전통무예를 사랑하는 90여 궁도인들과 함께 전국 남여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울릉을 궁도의 메카로 부각시키겠습니다.”
울릉군 궁도협회 초대회장에 최실근(64)씨가 취임했다.
울릉군 궁도협회는 30일 깨끗한 남양천이 흐르는 서면 남양의 유서깊은 비파산 기슭의 성무정에서 김화주 울릉군 기획경제감사실장을 비롯한 신봉석 군의회의장, 정무웅 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궁사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해 12월 저동의 무릉정(사두 이석수)과 남양의 성무정(박인도) 임원들이모여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술의 정신을 계승하고 궁도인의 저변확대와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협회 구성을 발기하고 초대협회장에 최실근 성무정 고문을 만장일치로 추대돼 이뤄졌다.
최 회장은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결속으로 제3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은 물론 궁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궁도장이 없는 북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영입에 중점을 두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종문 무릉정 고문이 부회장에, 이석수 무릉정 사두가 이사에, 박인도 성무정 사두가 이사에 공호식 무릉정 궁사가 이사에, 이상식 성무정 이사가 협회 전무이사에 각각 취임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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