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어려울때 돕는 이명박 당선인 보호막 역할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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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어려울때 돕는 이명박 당선인 보호막 역할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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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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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 자문위원, 포항서 새 정부 진출 가능성 시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새 정부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최시중(72·사진)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30일 오전 고향 포항을 방문, 영일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언론에서 씌어준(국정원장,KBS사장,평통위원장) 등 감투설과 관련, “어느 것도 아니다”고 자신의 거취를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어려운 일이 닥치면 뒤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막 역할에만 충실히 할 생각이다’고 보호막 역할론을 강조했다.
 지난 1990년 대통령 당선인과 첫 인연을 맺은 최 자문위원은 “그러나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시장에 당선할 때에도 한 부분 역할을 맡았으며 그것이 당선인과 함께하게된 동기이다”며 “당선인이 일을 하다 어려울 때 도와달라고 하면 한달음에 달려가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일선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 자문위원은 이날 포항 방문과 관련, `이번 대선에 큰 힘을 덤북 안겨준 고향 포항시민들에 진정 감사의 뜻을 드리고 언론선배로서 지역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걸음이다’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은 하늘이 내려준 기회로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선에 대해 `마치 민중봉기 같은 선거를 통한 국민 혁명이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압도적 표차로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의(경제를 살려달라) 기대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 당선인이 추구하는 새 정부는 “굶는 사람이 없겠끔 가난 퇴치와,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당선인이 그런 정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자문위원은 특히 이번 총선과 관련, 대통령 당선인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지역구 출마에 대해 “능력 있고,포항이 낳은 큰 인물인 만큼 그 분이 잘 알아서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이 부의장의 포항 남구 출마를 긍정적으로 내비쳤다.
 포항 명물 과메기의 고장 구룡포 출신인 최 자문위원은 지역 여론 정취를 위해 이날 저녁 지역 언론사 사장들과 만찬회동을 한후, 31일 오전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뒤 상경할 계획이다. 최 자문위원은 포항 구룡포중학교와 대륜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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