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천부1리 제일교회 윤성묵 목사
어려운 이웃 7가정 연탄 1400장 지원
울릉도 군청 소재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북면 천부마을의 시골 동네 교회목사가 이 지역에서 어려운 형편에 살고 있는 7가정에 1400장의 연탄을 지원해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원대상 가정 중 2가정에는 목사와 교회 신도들이 직접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함께 전해주고 있다.<사진>
귀감이 되고 있는 주인공은 천부1리 제일교회 윤성묵(49)목사, 고향이 울릉도인 윤목사는 울릉종고를 졸업한후 목회자의 길을 걷기위해 신학대학교를 나와 줄곧 고향인 울릉도에서 진정한 목회자로 평소 불우한 이웃을 남몰래 돕고 있다는 주위의 평.
도움을 받은 저소득층 박모(67)씨는 “농촌인구의 감소로 신도들도 줄어 교회 재정도 악화돼 목사님 생활도 어려운데 이렇게 매번 도움을 받고보니 오히려 부담스럽다”며 “아무리 고향이 울릉도라지만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행적이 예사롭지 않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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