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울릉도에 쌀 전달
(주)대아고속해운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의 쌀 보내기 사업을 펼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아그룹(회장 황인찬)은 지난해 11월10일 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평소 그룹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울릉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희망의 쌀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매번 200~300포(20㎏)씩 모두 1200포(5000만원 상당)의 쌀을 울릉도로 실어 보냈으며 설을 앞둔 지난 달 30일 마지막 분량인 300포를 선적했다.
황인찬 회장은 “앞으로 울릉 군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과 대아고속이 서로 믿고 상부상조하며 함께 상생하는 관계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고속해운은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이 육지로 휴가를 나갈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차나 포상휴가때 여객선 요금을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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