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국비 40억 투입
지방 테마과학관 지원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지방 테마과학관 건립 신규 사업으로 울진 생태곤충체험관과 구미 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이 31일 확정됐다.
　올해 국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지방테마과학관 중 생태분야인 울진 생태곤충체험관 건립에는 5억원이, 구미 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건립에는 3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들 2개 테마과학관 외에 이미 8억원이 지원된 예천 우주환경체험관에도 계속 사업으로 2억원이 새롭게 지원됐다.
　특히 이번에 건립될 구미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은 지상 2층, 지하1층, 연건평 1320㎡의 규모에 과학원리체험관, 디지털입체영상관, 디지털 우주체험관, 과학도서관, 과학카페 등으로 꾸며져 구미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김태환 의원(구미갑)은 “이번 구미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 건립 확정은 미래 u-life를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체험관 개관과 구미과학연구단지 유치 확정에 이어 구미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건립이 확정되어 구미는 명실상부한 첨단과학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구미 디지털사이언스 체험관이 건립되면 어렵게만 여겨졌던 과학이 시민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시설에 건립되는 지방 테마과학관 중 경북지역은 영양 반딧불이천문대를 비롯 영천 천문과학관, 영천 최무선장군과학관, 예천 우주환경체험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시설 등을 특화시켜 연계 운영하는 지방테마과학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서울　
 /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