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120명-영남대 70명
교육부 “원안대로 가겠다” 입장 고수
교육인적자원부가 31일 경북대 120명, 영남대 70명 등으로 확정한 로스쿨 심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영남대 70명은 당초 알려진 80명보다 10명 줄어든 것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31일 “법학교육위원회가 심의한 로스쿨 잠정안을 그대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법학교육위의 심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권역별 선정 및 배정 인원은 서울권역이 1140명, 지방권역이 860명으로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 150명을 비롯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각 120명 △이화여대 한양대 100명 △경희대 60명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각 50명 △강원대 건국대 서강대 각 40명씩이다.
지방권역은 △대구권역(190명)=경북대 120명, 영남대 70명 △대전권역(170명)=충남대 100명, 충북대 70명 △광주권역(300명)=전남대 120명, 전북대 80명, 원광대 60명, 제주대 40명 △부산권역(200명)=부산대 120명, 동아대 80명 등 총 860명이다.
한편 로스쿨 선정 결과를 내달 4일 최종 발표하겠다고 밝힌 교육부가 이날 예정에도 없이 법학교육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한 것은 선정 결과에 대한 갖가지 추측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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