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새마을회, 환동해 500리 생명살리기 플로깅 캠페인
4개 단체 참석… 형산강·칠포해수욕장 일원서 행사 전개
포항시는 19일, 20일 양일간 형산강 및 칠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환동해 500리 생명살리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4개 단체 참석… 형산강·칠포해수욕장 일원서 행사 전개
포항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4개 단체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해 포항지역 바다 및 하천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19일에는 포항시 남구 형산강 물빛마루에서 출발해 효자동 장미원까지 플로깅을 했으며, 20일에는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수중로봇센터 해오름 탐방로까지 플로깅을 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구룡포해수욕장, 냉천, 송도해수욕장, 곡강천, 영일대해수욕장, 죽장 계곡, 여남 바닷가 등 포항시 곳곳의 해안가와 하천 정화 릴레이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생명살림 운동을 위해 자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참여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희망특별시 포항시를 빛내는 새마을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500리 생명살리기 플로깅 캠페인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강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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