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른 지역 내 여러 관광자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발굴한다.

동구는 오는 8월 16~26일 ‘낮과 밤 관광명소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은 낮과 밤,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비교 사진 2장을 1작품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작품 적합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점(상금 200만원), 금상 1점(상금 100만원), 은상 5점(상금 각 50만원), 동상 5점(각 30만원), 입선 10점(각 10만원) 등 총 22점의 작품을 선발한다.

또 입상 작품은 향후 달력, 리플릿, 가이드북 등 ‘2차 저작물’로 사용해 동구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낮과 밤 관광명소 사진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며 “공모전을 통해 팔공산과 아양기찻길 등 우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