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성시백, 곽윤기는 4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퀘백시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에 나란히 출전, 결승에서 미국(6분49초544)과 박빙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한국(6분49초098)의 금메달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전날 1,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던 이호석과 성시백은 계주 우승에 기여하면서 금메달을 추가, 2관왕이 됐다.
남자 대표팀 막내 곽윤기도 앞서 치러진 이날 500m 남자 결승에서 41초403으로찰스 헤멀린(캐나다.41초509)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해 계주 우승을 합쳐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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