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호 개발 ‘다솜 쌀’
두바이 첫 수출길 올라
연말까지 50t 산적 전망
포항시가 농업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신선농산물 수출확대 정책이 큰 결실을 보고 있다.두바이 첫 수출길 올라
연말까지 50t 산적 전망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20t, 15억원의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사과, 쌀, 유기농 부추, 방풍나물 수출을 시작하며 수출국 및 수출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에서 제1호로 개발한 ‘다솜 쌀’ 10t이 UAE 수도 두바이 수출길에 오르면서, 신선농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다솜 쌀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2018년 첫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포항시 청하면 일원 24ha 다솜 쌀 시범재배단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 보관 및 안전성도 보장된다는 특성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수출계약을 진행하게 됐으며, 올 연말까지 약 50t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장식 부시장은 “올해 포항시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해외 홍보·판촉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주도형 유통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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