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우클러스터의 고유 브랜드인 `참품한우’가 본격적으로 출하 및 유통된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농림부에서 지역 농업클러스터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국·도비 등 110억원을 투자해 생산이력추적시스템 구축, 우량암소 핵군조성, 쇠고기 위생안정성 강화 등 참품한우 브랜드를 개발해 왔다.
한우클러스터사업단은 금년 5월 참품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회사 참품한우코리아를 선정해 6~8월 사이 시험도축과 시험유통을 실시한 후 유통회사 직역식당(두산동, 성서)및 식육점 각 2개소, 삼성 홈플러스 2개소(대구·성서점), 학교급식, 도매 유통(한냉)을 통해 월 50여 두를 유통할 계획이다.
도축은 (주)동아LPC(군위군 군위읍 소재)에서 하며, 가공과 유통은 (주)민속한우에서 맡아 월 300두 이상의 출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참품한우는 국내 최초로 전 두수 방역검진과 송아지 출생에서부터 완벽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갖추었으며 한우의 대외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우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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