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에 150억원 규모 車부품 조립공장 들어선다
  • 나영조기자
경주 외동에 150억원 규모 車부품 조립공장 들어선다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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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화에스엠지 MOU
2025년까지 공장 신설
최신로봇 활용 운영 계획
친환경미래차산업 위한
R&D·행정적 지원 약속
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과 서호대(왼쪽) 경주시의회 의장, 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11일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김순옥·이동협 시의원, 배진석·박승직 경북도의원,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신화에스엠지㈜와 투자금액 150억원,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화에스엠지㈜는 울산지역에서 2017년도에 설립된 자동차의 외장 플라스틱 제품 조립 및 차체부품을 가공하는 회사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 강소기업으로 완성품 조립의 완벽한 품질확보와 제조 일관성 확보를 위해 울산 본사는 사출, 조립, 물류에 이어 경주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을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경주 외동 명계3산업단지 내 9918㎡ 부지를 매입해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신화에스엠지㈜는 최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SUV차량의 인기와 친환경 차량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SUV와 세단의 중간)디자인 컨셉에 따라 대물 외장플라스틱 조립의 증가가 예상돼 경주공장 확보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는 “자동차 디자인을 결정하는 외장 플라스틱 부품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생산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과 연동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해 생산과 품질이 담보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며 “경주시가 추진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와 협업에 대해 기대가 크다. 경량화 제품, 모든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제조 공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형 및 표면처리 기술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경주공장은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주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한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와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신화에스엠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외동지역 친환경미래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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