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우석병원(원장 조상범)은 최근 김천시 감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감천면이장협의회(회장 문현태)와 의료봉사에 관한 무료진료협약을 체결했다.
　김천 우석병원은 앞으로 감천면사무소에서 분기별로 감천면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하고 의약품을 제공하게 된다.
　임산부에게는 정기적으로 무료로 외래진료를 하고, 감천면의 빈집을 병원 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또 마을회관의 낡은 국기와 시기, 새마을기를 모두 교체하고 친환경 웰빙농산물 직거래 등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조 원장은 “의료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해 정성으로 무료진료를 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역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우석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해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 기술, 첨단 의료장비와 130개 병상을 갖추고 7개 과를 진료하는 준종합병원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