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구축
울진군보건의료원(원장 지청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울진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소장 이규봉)는 지난 4일 제3발전소 강당에서 발전소 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금연 선포식’을 갖고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울진원자력 제3발전소는 올해 1월부터 금연을 시작하는 제1차 금연선포식(2007년12월28일)에 이어 설날인 음력 1월1일부터 금연을 시작하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울진군의 금연클리닉 사업인 작은 손과의 약속과 함께 울진군 금연 열풍의 선도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김준영(울진군 북면 나곡리)씨는 “어른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이 20년이 넘었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 `실천하는 아빠, 자랑스런 아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보건의료원 관계자에 의하면 “2008년도 울진군 금연클리닉사업은 보건지소 진료소 민간의료기관 등을 금연상담실로 활용해 청소년과 여성 흡연자의 금연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의 확대로 울진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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