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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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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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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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항 영덕 울진) 닷새째 건조특보 발효
 포항시 전공무원 휴일 반납 비상근무 돌입

 
 포항시와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을 비롯, 대구시가 지난 13일 오전부터 닷새째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건조 주의보 최고 수준의 건조 경보가 발효되면서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
 건조특보와 관련, 주말인 16일 오후 1시40분께 영천시 신녕면 연정2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1㏊를 태우고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와 소방대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진압에 나서 1시간 20분만에 진화, 큰불을 막았다.
 이날 오후 8시20분께 고령군 성산면 용소리 모 가구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내부 657㎡를 모두 불태우고 2시간 30분만에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았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로인해 산불 등 화재가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화재위험이 높아지자 포항시는 전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산불발생에 대비, 임대 헬기 1대와 화재진화전문 차량 30대, 산불감시원 230명, 전문진화대원 32명 등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 주변에 배치해 24시간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
 휴일을 반납한 산림관계공무원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라이터와 취사용품 등을 갖고 입산을 하지 말도록 지도계몽을 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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