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 목표 달성 초과
  • 이희원기자
영주시, 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 목표 달성 초과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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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를 실시한 결과 목표 초과 달성했다.

시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제공함으로써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022년 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올해 30여개 기관단체 250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6일 기준 77개 기관단체 898명이 참여해 지역의 59농가359%의 인력 갈증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1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와 참여 단체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98명의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과적과, 양파·감자 수확, 생강, 고추심기, 산나물 수확, 콩 파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챌린지’를 재추진해 가을 수확기 농민들의 인력난 부담 경감에 집중할 방침이다.

챌린지에 동참한 남태우(45.농협)팀장 등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려고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일손부족 해소를 시킨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준 많은 기관단체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주농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기에 인력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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