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내주 중`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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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내주 중`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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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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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천신청자(146명)오늘 면접 착수
통합민주-자유선진당도 공천작업 박차
 
 
 18대 총선에서 대구·경북지역에 출마할 여야 후보자들의 윤곽이 내주 중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0일과 21일 최대 격전지인 대구·경북지역 공천심사에 착수하고, 통합민주당(19일)과 자유선진당(20일)이 각각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공천작업에 본격 나섬에 따라 조만간 후보 구도가 선명해질 예정이다.
 우선 한나라당은 20일에는 곽성문 의원의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 중·남구를 비롯 대구 동갑,  대구 동을 등 3곳에 대해 면접심사에 돌입하며, 21일에는 대구지역 나머지 9개 선거구와 경북지역 15개 전 선거구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공천심사위원회는 면접이 끝나면 바로 2~4배수로 후보자를 확정해 여론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대구지역의 경우는 선거구 조정 문제가 있어 공천심사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 3개 선거구인 달서구가 갑을로 2개로 줄어들 경우 공천신청자들의 신청 재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천심사 과정에서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이 최근 밝힌 것처럼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린 지역의 경우 일부 후보를 타 지역으로 옮기는 전략공천이 실시될 수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박창달 전 의원의 경우 3·1절 복권이 되면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있다.
 19일 공천심사위를 구성한 통합민주당은 19일부터 23일까지 공천신청 접수에 나섰으며, 20일 공천심사위를 구성한 자유선진당도 23일부터 28일까지 공천신청 접수를 받는 등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공천심사가 진행 중인 한나라당의 경우 대구지역은 12개 선거구에 69명이 접수해 5.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경북지역은 15개 선거구에 77명이 신청해 5.13대 1의 경합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천신청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대구 중·남구로 14명이 접수했고, 경북은 문경·예천에 11명, 영양·영덕·울진·봉화에 10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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