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지원축제선정위원회(위원장 동국대 서태양 교수)를 열어 올해 경북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지원·육성하는 도지원 축제를 선정,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지난해 연말 도내 시·군에서 도지원축제 15개 축제를 신청받아 관광학 교수를 비롯, 연구원, 유관기관 등 관광분야 전문가 9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12개 경북 대표축제를 선정했다.
도지원축제선정위는 이날 심의에서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상주 낙동강삼백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 각각 6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우수축제(4개)로 봉화은어축제, 경산 자인단오제,울릉도 오징어축제, 영덕 대게축제를 선정, 각각 5000만원씩 지원한다.
도는 이밖에 육성축제(6개)로 성주 참외축제, 영주 무섬추억의 외나무다리문화축제, 청송 사과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도 반시축제, 구미 다문화축전 등을 선정, 각각 3000만원씩 지원해 육성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도내 시·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지속적으로 평가, 개선해 경쟁력 있는 축제는 도지원축제로 선정,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해 세계적 명품 축제로 브랜드를 구축해 경북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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