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초복 맞이 사랑의 수박나눔 및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휴천2동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 4월 개방 이후 전국적인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관내 경로당 19곳(1개소당 5~6개)을 방문해 개인 방역수칙과 폭염 대비 안내사항을 전달하고 수박과 함께 손소독제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최경심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된다면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 같다”며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재 유행 속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역 내 소외계층 135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이해 저소득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삼계탕 꾸러미는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드실 수 있도록 당일 조리한 삼계탕과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기지떡으로 구성해 영주1동 협의체위원들이 135가정을 직접 방문, 안부를 여쭙고 꾸러미(1만원상당)를 전달했다.
민병철 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통해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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