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신한울 3·4호기 신속 재개되도록 하라”
  • 김희자기자
“울진 신한울 3·4호기 신속 재개되도록 하라”
  • 김희자기자
  • 승인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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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차관 울진원전 방문
원전 적극 활용 수출산업화 추진
튼튼한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
한수원에 일감 조기 공급 당부

오는 2024년 건설을 재개할 울진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진행절차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박일준<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오전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모든 절차를 준수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조속히 건설이 재개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한울 원전본부를 방문해 울진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계통을 연결하고 시험운전에 들어간 울진 신한울 1호기의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을 통해 건설이 확정된 울진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차관은 “원전정책의 기본 전제는 안전 확보다. 원전의 건설과 운영 등 원전 정책의 모든 측면에서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울진 신한울 1·2호기의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신한울 1호기는 최근 계통을 연결하고 시운전 중인만큼 안전성 등 철저한 성능 점검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해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앞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수출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라면서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기자재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한수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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