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작년 4분기 브라운관 출하량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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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작년 4분기 브라운관 출하량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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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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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4분기 LCD TV가 CRT(브라운관) TV 출하량을 처음으로 앞서면서 글로벌 TV시장의 `지존’으로 우뚝 섰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TV제품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TV 전체 출하량은 6080만대 가량이었고, 이가운데 LCD TV는 2850만대로 47%의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2800만대로 46%에 머문 브라운관 TV를 2위로 밀어내고 1등 자리를 꿰찼다.  이어 PDP TV는 396만대, 프로젝션 TV는 36만9000대 정도의 출하량을 각각 기록해 LCD, 브라운관 TV와 큰 격차를 보였다.  LCD TV의 대세 몰이는 세계적 추세로 LCD TV가 브라운관 TV를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지적이지만 이번 통계는 분기 단위로나마 LCD TV가 브라운관 TV를 처음 눌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전체 TV 출하량 2억대를 기록한 작년 연간 기준으로 볼 때 브라운관 TV는 1억700만대의 출하량으로 전체 TV시장의 53.7%를 점함으로써 1등을 지켰고, LCD TV는 39.7%(7930만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면서 향후 추월을 예고했다.  반면 PDP TV와 프로젝션 TV는 각각 5.6%(1130만대), 0.9%(184만대) 가량에 그쳐 역부족을 드러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LCD TV는 출하량이 전년대비 73% 가량 증가한 것으로,평균 크기 32인치를 처음 넘어서고 풀HD급이 전년에 비해 286% 뛰면서 전체 LCD TV의 17%를 차지한 것도 특징”이라며 LCD TV의 고화질, 대형화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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