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아직 젊은 도시’
포항시민의 평균연령이 36.8세로 전국 평균연령(36.5세)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활동인구가 활발한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2007년 말 기준 포항시민은 50만7684명이며, 그 중 외국인을 제외한 포항시민의 평균연령은 36.8세로 남자는 35.4세, 여자는 38.2세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연령 36.5세(남35.3세,여37.7세)에 근접한 것으로 특히 경북도민의 평균연령 39.2세(남 37.4세, 여 41.0세)보다 포항시민의 연령이 2.4세나 낮은 것이다.
또한 서울(36.5세)과 경기도(35세), 6개 광역도시(평균 35.5세)를 제외한 8도(경상(37세),전라(39세),제주(36.8세),충청(38세),강원(39세))와의 비교에서도 대체적으로 젊은 도시로 확인됐다.
서울, 경기와 광역시의 경우 대학교와 연구단지 등 비교적 청년층의 경제활동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도·농복합도시로서 포항시의 경우 예상외로 젊은층이 많다는 역설이다.
한편, 포항시민의 연령 중 40대가 18.7%로 가장 많으며 30대(16.2%)가 그 뒤를 이어 전체 인구 중 30~40대 인구가 34.9%를 차지하고 있고, 10세 미만 아동은 10.1%로 출산율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대책수립이 요구된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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