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된 포항축산업협동조합 이외준 조합장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지난해 최우수 조합 선정
 
포항축산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007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포항축협은 28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7년도 농협중앙회결산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영광을 안았으며, 상호금융대상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포항축협은 총 예수금과 대출금 규모가 각각 1504억원, 1091억원, 경제사업물량은 구매사업(사료) 80억원, 판매·가공사업(축산물) 180억원 등 280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억4000만원의 당기손익을 거양해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이용고배당으로 10억원을 환원하는 등 지역축산농가를 위한 협동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지역양축농가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포항시의 협조를 얻어 농산물도매시장에 영일촌 한우 프라자(축산물 판매장 및 식당)를 개점했다.
　이를통해 포항축협은 93년도부터 운영해온 식육유통센타와 유기적으로 연계,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한우, 돼지 등)을 위생적으로 가공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공급 했다.
　포항축협은 신용사업부문(예금·대출·공제·카드업무)에서도 상호금융 클린뱅크(골드뱅크) 인증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 경사가 겹쳤다. /김대욱기자 d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