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경북도(상주시) 유치 총력
  • 경북도민일보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경북도(상주시) 유치 총력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실무단 中 하얼빈 파견…독일과 경쟁

 
 경북도가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도는 30여개국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9회 승마선수권대회 유치와 관련, 실무단과 유치단을 지난 26일부터 3월2일까지 중국하얼빈에 파견, 막바지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이 대회는 3월 1일 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 주최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데 경북도는 독일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번 유치에서 신라 화랑정신을 계승한 기마민족의 후예로서 기마문화 형성과 고령 대가야 고분의 말방울, 재갈 발굴, 특히, 상주·문경지역은 과거 영남 옛길의 교통중심지이자 역원(驛院)의 요충지로서 馬신당이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무우정, 백화산 화랑의 전통무예, 견훤의 말바위, 상주읍성의 말을 관리하는 고마청 등 마(馬) 관련 역사자원 풍부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북지역이 전통승마의 역사성을 보유하고 있고 말과 관련된 많은 고대유물이 출토된 점 등을 감안, 승마산업의 국제화에 따른 유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대회 유치에서 도는 지난 1월 10일 승마협회로부터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 개최정보를 입수, 대회유치 신청서를 작성해 1월14일 대한승마협회에 제출했다.
 대한승마협회 이사회 심의에서 국내에서는 이미 시설투자에 500억여원의, 마사고 등 승마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대회 유치준비가 되어있는 전북 장수군과 경합, 경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어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통해 1월 28일 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FISU,벨기에 브뤼셀)에 제출,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대학생스포츠연맹에서는 지난 1월 28일 대회신청을 최종 마감한 결과 한국, 프랑스, 독일 3개국이 신청, 치열한 경합을 펴고 있다.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유치’와 관련, 도는 지난 4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범시민 연합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대회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했다.
 이어 유치단은 지난 15일부터 20까지 FISU(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관계자들에 한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분격 유치전에 돌입했다. 
/황경연기자 hg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