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별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명상체험관’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명상체험관은 그림명상과 걷기명상, 좌선명상 등 20여개의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명상체험관과 좌선명상체험관, 팔문원체험실 등 6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시는 명상체험관 전체에 산소와 천연향을 공급해 이용자들이 피로를 풀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간에는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이용할 수 있고 야간에는 퇴근한 직장인이나 공무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동절기가 오전 9시~오후 8시30분, 하절기가 오전 9시~오후 9시30분이며, 이용료는 없다.
구미시 관계자는 “명상체험관 구축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혁신사례에 포함됐으며 명상을 통해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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