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6일 오후 2시, 은척면 남곡리 향토음식체험장에서 전통음식솜씨보유자 권옥자 강사의 지도로 우리의 전통 장담그기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담그기 전통체험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점점 잊혀져 가는 전통 장담그기 솜씨를 계승하고 우리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인식 시키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
이번 교육생 20여 명은 직접 자기 가족이 먹을 된장을 담아서 가르고 버무려서 발효 시키는 과정까지 3회로 진행 되며, 교육이 끝나는 7월에는 담아 놓은 된장 4kg과 간장 1ℓ를 가져 가게 된다.
시는 최근 국제적으로 밀가루와 곡물가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장담그기로 전통의 우리 입맛을 살려 우리쌀 소비량을 늘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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