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노상유료주차장 무료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단속을 완화한다는 것.

24일까지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일대 고정형CCTV를 통한 주정차단속을 일시 유예한다.

차량 및 단속요원을 통한 계도 위주의 지도단속만 실시한다.

그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 신고 건에 대해서는 요건 충족 시 기존과 같이 과태료를 부과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영천공설시장 주변 노상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에 주차편의를 제공을 위해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조치로 설 명절 전통시장 및 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이나 이용 시민들이 자발적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