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 “부처님 가르침 따라 자비 실천”
  • 신동선기자
포항 원법사 “부처님 가르침 따라 자비 실천”
  • 신동선기자
  • 승인 2023.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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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해 3000만원 상당
백미 1000포대 기부 나서
사회복지단체기관에 배부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는 17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3천만원 상당의 자비의 쌀을 포항시 북구청에 기탁했다. 사진은 해운 주지스님(왼쪽)과 한상호 포항시 북구청장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 1000포(3000만원 상당)를 후원하는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에 있는 원법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6년째 정기적으로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자비의 쌀은 신광면 등 북구 15개 읍면동과 포항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4곳에 배부됐다.

해운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널리 실천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큰 자비를 베푸는 원법사 주지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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