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창단된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악단인 TIMF앙상블(예술감독 최우정)이 `2006 태국 작곡 페스티벌’의 유일한 초청단체로 선정됐다. TIMF앙상블은 18~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작곡 페스티벌에 참가, 한국위촉작곡가(윤승현, 임준희)를 비롯해 태국 현지 작곡가와 해외 초청 작곡가들의 작품을 세계 초연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국 작곡 페스티벌은 해외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그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의 음악축제. TIMF앙상블은 지난해 8월에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작곡가연맹(ACL) 주최 `ACL페스티벌’에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로 초청되는 등 그동안 많은 해외 무대에서 연주실력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