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영천의병역사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교과서에도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되찾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 영천시 관내 초등학교의 사회과 지역교과서에 소개되며 지역 의병사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23년 지역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교과서에 포함되는 영천성 수복대첩은 교과서의 2단원 중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 부문에 포함 됐다.
영천성 수복대첩의 내용은 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영천의병역사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삽화 형식으로 실렸다.
영천성 수복대첩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임란전쟁사에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천 주변 10여 개 지역의 의병이 연합한 창의정용군이 당시 파죽지세로 돌진해오던 일본에 조직적으로 반격해 승리를 이끌어내며 일본군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 의미있는 전투였다.
신분을 뛰어 넘는 다양한 인물들이 전투에 참여해 승리를 이끌어냈음을 부각하고 있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와 선조들의 용기 있는 정신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임란 영천성 수복대첩은 우리 지역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며 “영천성 수복대첩 기념식을 공식적인 의례행사로 직접 개최해 의병도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립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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