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최고의 곤충생태공원과 결합된 백두대간의 모시골~칠칠폭포를 잇는 생태탐방 등산로를 개설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군은 곤충BIO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청소년들의 생태자연학습 중요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4곳의 다양한 코스로 탐방로를 개설했다.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의 랜드 마크인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제1코스 모시골~칠칠바위(폭포) 구간의 1시간 코스, 제2코스 모시골~칠칠바위(폭포)~황재를 거쳐 돌아오는 2시간 코스, 제3코스는 모시골~칠칠바위(폭포)~겸암굴~월인정사를 거쳐 오는 3시간 코스, 제4코스 모시골~칠칠바위~겸암굴~백두대간(16구간)~묘적봉~모래재를 돌아 곤충연구소에 이르는 5시간 거리의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모시골 계곡과 칠칠폭포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새로운 신비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또 경암굴은 겸암 류운몽 선생(서애 류성룡의 형)이 임진왜란 시 노모와 가솔 100명을 이곳으로 피난한 곳이며, 층층으로 이어진 칠칠폭포는 칠월칠석날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다는 온갖 전설을 간직한 곳이며, 낙동강 내성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에 위치한 곤충연구소 및 곤충생태체험관은 일반인들에게 연중 휴무 개방돼, 다양하고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모두 관찰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백두대간을 아우르는 전국 최대의 곤충생태체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천/김원혁가자 kw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