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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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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漢詩)는 제대로 몰라도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은 아는 사람이 많다. 이백(李白)의 추포가(秋浦歌)가 이렇게 시작한다. “흰머리 보게, 삼천발이나 되나뵈 / 근심으로 이같이 길어졌는가/어허, 거울 속 저사람/어디서 서리를 얻어왔는고.” 경상도 지역 민요엔 이런 것도 있다.“반 넘어 늙은 몸/다시 젊지는 못해/백발만 부여잡고/신세 한탄하네.”
 이것은 맛보기일 뿐이다. 노년기를 가장 괴롭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허무, 자괴감, 질병, 빈궁, 고독, 자식들의 냉대, 무기력….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짐’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 이승을 떠나는 이유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인 노인이 해마다 나오니까.
 때마침 대구경북연구원이 `활력있는 노년사회 만들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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