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건설 채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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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건설 채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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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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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문위원회 발족
 
 경부운하건설 채비가 순항이다. 경북도는 18일 도청회의실에서 `경부운하자문위원회’창립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 23명을 위촉,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경부운하건설의 배후지역 개발과 관련, 경북도에 다양한 자문을 하게 된다.
 경부운하 자문위원회는 산·학·연·관·사회단체를 망라해 환경·생태,물류·교통, 토목, 지역개발,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의 전문가들로서 지홍기 영남대학교 교수, 한건연 경북대 교수, 조현제 계명대 교수,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최영국 국토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한다.
 경부운하 자문과 관련, 이들 자문위원들은 도가 추진하는 경부운하 구간과 관련한 조사·연구사업의 검토 자문, 내륙항,물류터미널 등 운하 주요시설 입지의 타당성에 대한 자문, 경부운하 배후지역 개발 용역에 대한 자문과 낙동강 수계권역의 바람직한 개발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게된다.
 자문위원들은 또한 경북도의 개발방안을 홍보, 국가시책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는 스폰서 기능도 하게 된다.
 경북도는 경부운하 경부운하 개발과 관련, 그간 실무자 업무연찬, 자체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의 실무차원의 기본구상을 마련해 왔다.
 경부운하 자문위원회 창립회의에서 김관용 지사는 “지금의 낙동강은 100년 전의 모습이 아니다. 무조건적인 복원과 보존은 고려해 봐야 하는 것이며, 길은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이다. 낙동강 개발과 운하건설도 시대적 상황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어 “지금까지 국토개발은 `L자형’에서 `U자형’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제는 균형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경부운하를 포함한 `W자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되고 있는 `낙동강 프로젝트’와의 관계에서 `건물(경부운하)에 인테리어(낙동강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창립회의인데도, 경부운하와 경북발전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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