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부지 313만㎡…제5공단 수요 폭발
구미 제5국가공단조성사업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단조성 검토 지시 이후 유망기업들의 입주 희망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구미 제5국가공단조성사업은 지난 17일 구미에서 가진 지식경제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때 경북도가 건의, 5공단 조성사업이 가시화된 것이다.
제5공단 조성과 관련, 도는 현재 도가 직접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프로젝트만 총 15개 기업에 투자규모는 4조5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협상중에 있는 입주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소요부지는 313만㎡(95만여평)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까지 감안한다면 그 수요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미는 내년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부지 수요는 100만㎡(33만여평)으로 현재 조성 중인 구미 4공단의 공급 가능한 잔여부지가 33만㎡(10만평)밖에 남지 않아 제5공단 조성사업을 조기에 서둘러야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4기 도정 출범이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전 도정역량을 쏟으면서 지금까지 5조원 상당의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개발과 관련, 현재 조성중인 15개의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1661만㎡중 90%이상이 분양이 끝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가가 일반 개별부지 입주시 부지구입 및 부지조성, 공장설립 등에 많은 시간과 각종 규제 등으로 대부분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입지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면서 “새정부가 밝힌 공단조성 기간 6개월 약속이 지켜지면 기업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를했다. /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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