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초대형 쾌속 여객선 29일 취항
  • 허영국기자
포항-울릉간 초대형 쾌속 여객선 29일 취항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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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울릉군 주민의 염원이 담긴 울릉군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30일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

포항∼울릉도 항로를 운항하게 될 신조 대형 초쾌속 여객선 익스프레스호는 이달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릉 사동항 터미널에서 출항식과 취항식이 열린다.

(주)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식을, 오후 4시 울릉 사동여객선부두에서 울릉군과 함께 취항식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장 76.7m, 전폭 20.6m, 총톤수 3158톤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파랑 관통형 쌍동 초쾌속 여객선으로 호주 해상 시운전에서 여객 및 화물 100t을 싣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50.2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여객선은 울릉군의 공모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선박이다. 울릉주민의 섬~육지 일일생활권 확보를 위해 추진된 공모선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사업자에 대저건설 자회사(주)대저페리 선사가 선정된 뒤 세부 사항 조율 등의 이유로 사업이 다소 늦어졌다.

선박의 항로는 2020년 선령 만료로 운항이 중단된 2400t급 카페리선 썬플라워호가 다니던 포항 동빈항~울릉 도동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지만 최근 을릉도 관문 도동항 확장공사로 당분간 사동항에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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