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최초로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3일 오전 제26대 울릉군 부군수로 박상연(57·사진) 지방서기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상연 신임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 주재기자 간담회, 직원들과의 상견례 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울릉도가 고향인 박 부군수는 지난 1991년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북도에서 재정과, 새마을봉사과, 회계과, 투자유치실, 감사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고, 지난 2022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산림산업관광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했다.
박 부군수는 계명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박 부군수는 “최초의 여성 부군수란 호칭이 부담은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울릉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