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산학연 협력으로 원자력 전문가 양성
  • 이진수기자
포스코이앤씨, 산학연 협력으로 원자력 전문가 양성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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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기술협력 강화 MOU
14개 집합 교육과정 개발 협력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 진행
원자력산업협회와도 협약 체결
온라인 콘텐츠 41개 강좌 개설
포스코이앤씨는 6일 서울대학교와 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6일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 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와 서울대는 원전 건설과 원자력 산업 전망 및 국내외 원자력 정책, SMR(소형 원자로) 등 14개의 집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원자력사업 담당 직원, 석탄·복합발전·중이온가속기 등 유사 프로젝트 수행 우수 인력과 원자력분야 성장을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원자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6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도 원자력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는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분야별 시공 기술 규격서에 기반한 시공 매뉴얼과 원전 시공 실무, 사례 등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41개 강좌를 개설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력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6월 원자력사업추진반을 신설했으며, 원자력발전소와 SMR 사업 등 원자력발전 사업은 물론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원자력 이용시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0년 국책사업인 한국형 SMART(국가 주도로 개발된 SMR 모델) 사업에 참여해 민간 최초로 BOP(플랜트 보조기기) 설계를 수행하는 등 원자력 발전기술을 쌓았으며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포항 방사광가속기, 대전 중이온가속기 시공 등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원자력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원자력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 사업 성장전략에 맞춰 이차전지와 원자력 사업과 함께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주요 5대 신사업에 대한 신성장 분야 인재양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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