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번달부터 8월말까지 동해안 남부와 울릉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어항 총 17개 항만에 대해 ‘연안항로조사’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항만시설, 선박편의시설(해양경찰서, 조선소 등), 항해위험물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된 정보는 해도(海圖) 와 항로지와 같은 항해용 간행물의 최신화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지역은 부산 대변항과 울진 죽변항을 포함한 동해안 남부 14개 항만과 울릉도 3개 항만(현포항, 저동항, 남양항) 등 총 17개 국가어항으로, 현장조사 시 위성측위기(GNSS)등을 이용해 항만시설 과 인공 해안선의 변동사항, 항해위험물의 위치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인공위성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해 측정하고자 하는 지점의 위치정보를 취득하는 장비다.
또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지방해양수산청 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을 통해 대상 항만의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한 최신자료도 추가로 확보해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최종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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