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명 중 4.7명 치과 방문…‘치은염·치주질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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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명 중 4.7명 치과 방문…‘치은염·치주질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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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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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함께 열린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을 찾은 관람객이 구강보건교육관에서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 지도교수와 학생들로부터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고 있다.의료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에는 삼성메디슨, DK메디칼, GE헬스케어, 지멘스, 플라즈맵, 프로토텍 등 국내외 350개 의료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설비, 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2023.7.2/뉴스1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최근 5년간 치과 외래 진료현황을 보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 환자 수는 242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7.1%에 해당한다.

이 규모는 2018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4%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22만명, 60대가 401만명 순으로 많았다. 5년간 추이로 보면 80세 이상이 79만9000명으로 연평균 45.3% 늘어나는 등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인구 대비 환자 비율로 보면 0~9세(223만명)로 가장 많았다. 이 연령대의 63.2%가 지난해 한 차례 이상 치과를 찾았다.

치과 외래 다빈도 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지난해 환자 수가 1809만549명(35.2%)에 달했다. 치아 우식(충치)이 612만9016명(11.9%)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다빈도 질병을 보면 10대 이하에서는 치아 우식 환자가 많았고 20대 이상부터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많았다.

주요 시술별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에 대한 홈메우기와 65세 이상 틀니 환자가 2018년 대비 각각 11.9%, 24.2% 줄었다.스케일링과 임플란트 환자는 같은 기간 각각 19%, 38.9% 늘었다. 지난해 국민의 29.7%가 스케일링을 받았다.

주요 시술의 1인당 진료비는 충치 치료(떼우기)가 2018년 2만5775원에서 지난해 5만190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1인당 임플란트는 135만원, 틀니는 176만원으로 5년 새 각각 10.2%, 6.2%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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