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교육환경 개선 논의

울릉군, 경북도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폐교 부지 활용방안 논의

울릉군이 울릉 섬지역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과 폐교 활용방안을 위해 경북도 교육청등과 지역교육 현안 논의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경북도 교육청을 방문해 울릉 섬지역 내 학교시설인 울릉학생체육관, 울릉고등학교 등을 활용 학교복합시설을 새롭게 건립하기위해 재산관리 기관인 경북도 교육청(임종식 교육장)을 방문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28일 요청했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육부가 2023년 부터 오는2027년까지 5년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에따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폐교 부지 활용이 미래 교육 여건 개선에 꼭 필요하다”며 폐교 활용 방안 등을 요청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의 핵심 교육자원인 학교시설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경북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지상 1·2층은 공공도서관, 관광객 휴게쉼터, 지상 3·4층은 늘봄센터(평생학습 공간 공유)건립을 추진하고 지하 1·2층은 주차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논의하고 사업추진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은 총 358억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공모결과는 교육부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