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 환자 2264명 대상
총 57억6000만원 절감 성과
유형별 일대일 모니터링 효과
총 57억6000만원 절감 성과
유형별 일대일 모니터링 효과
대구시가 지난해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50억원이 넘는 예산을 아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다빈도 외래 진료 의료급여 수급권자 22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 총 57억6000만원의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의료급여 사업은 기초생활보장법, 의료급여법 및 타법에 근거해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 기금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의료급여 관리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 9만7000여명 중 신규 수급자, 다빈도 외래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유형별로 선정해 방문, 전화, 서신 등의 일대일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형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해 예산 절감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는 반기별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무자 회의 및 각 구·군 의료급여 사례관리 현장 점검, 의료급여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의료급여 관계자 및 관계기관 간 소통 등 행보로 사례관리 사업을 구축 중이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촘촘한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지역 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 적정한 의료 이용을 제공해 의료급여 과다 이용을 사전 방지하는 등 기금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