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도약”
  • 이진수기자
“한·호주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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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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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경협위 서울서 연례회의
최정우 위원장 등 200여명 참석
이차전지·수소 등 협력분야 확대
최정우(왼쪽)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이 8일 열린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에서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최정우(왼쪽)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이 8일 열린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에서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경협위)가 8일 서울에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호주 경협위의 한국 개최는 지난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

이날 회의에 한국 측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과 존 워커 AKBC(호·경협위) 위원장 등 양국 산업계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협위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수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철광석, 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

지난 197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호 경협위는 최근 5년 간 양국 산업협력 분야에 있어 크게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협위 한국 측 위원장을 맡은 이후 기존 석탄과 LNG 중심의 전통적인 협업관계를 리튬·이차전지소재, 수소, 그린스틸,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으로 점진적 확대를 도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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