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낙동강생물자원관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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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낙동강생물자원관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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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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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낙동강권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연구 보전과 더불어 생물자원 산업화시책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국립생물자원관 분원 유치에 나섰다.
 도는 분원 유치와 관련, 이달 초 환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본격적인 업무협의에 나섰다.
 경북도는 분원 유치에서 총 건립비는 1300억원 정도로써, 부지 15만㎡, 연건평 3만㎡ 정도의 규모에 수장·연구동, 전시·교육동, 생태자료관 및 생태체험관은 물론, 회의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써의 에코벤션 기능까지 부여한 복합기능의 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낙동강 생태자원 분원 유치와 관련, 도는 낙동강은 남한에서 가장 긴 강으로, 4개 시도,32개 시군구에 걸쳐 총길이가 521.5km에 이르며, 유역면적은 23,860㎢에 달한다.
 낙동강은 흑두루미 등 2백 6종의 조류를 비롯한  토속어종, 수생식물과 함께 구담습지, 해평습지 등 다양한 생물자원이 분포하고는 있으나, 산업화와 도시화 등의문제로 수량부족 현상 등이 심화되면서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는 등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수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부운하 건설 등 낙동강에 대한 개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낙동강권의 생태환경에 대한 어느 정도의 변화는 불가피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서둘러 설립, 날로 달라지고 있는 낙동강의 생태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시스템을 만들고, 동식물에 대한 종의 보존 작업 등을 통해 향후 강이 개발되어 환경변화가 생기더라도 복원,재현 등을 통해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낙동강권에는 소백산,청량산,주왕산 등 3개의 국립공원과 청량산 도립공원 등 산악 생태자원 등도 넓게 자리하고 있어,낙동강생물자원관이 설립되면 이러한 산악생태 자원에 대한 보존과 연구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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