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등대음악회·삼치 먹는데이’ 연다
  • 김영호기자
영덕 ‘등대음악회·삼치 먹는데이’ 연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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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구 해파랑 공원 일대
영덕군 앞바다에서 어획된 삼치들이 강구항 위판장에서 위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오는 14일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와 ‘삼치 먹는데이(day)’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불러 모는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영덕대게로 유명한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등대음악회는 발라드 가수 케이시 비롯해 가야금과 통기타로 구성된 노래가야금야금, 비파 연주의 비파선셋, 성악 페도라솔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음률을 수놓는다. 또한 음악회에는 인생네컷부스, 플리마켓, 체험부스, 플로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특히 영덕군이 강구·영덕북부수협, 정치망협회와 함께 마련하는 ‘삼치 먹는데이’는 깊어 가는 가을처럼 뭇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치 먹는데이는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도록 손질된 삼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부스와 중치용 삼치 5~7마리를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로 구성됐으며 200상자 물량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올해 영덕군 지역의 삼치 어황은 9월 기준 위판량 2397t, 위판금액 47억여 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현재 위판 어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가공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선별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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