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여성 서핑 새로운 시작 알리다
  • 김영호기자
영덕서 여성 서핑 새로운 시작 알리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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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성부 서핑대회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 성료
7일 고래불해수욕장서 열려
동해안 신규 서핑 성지 부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여성 서핑대회 ‘2023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 프로부 입상자들. 사진=영뎍문화관광재단 제공

2023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이 여성 서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덕군 주최,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샤카서프 주관의 국내 최초 여성 서핑대회 ‘2023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2023 KOREA Whine Classic)’이 지난 7일~8일 2일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2023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은 국내 여성 서퍼들이 규합해 영덕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한 순수 여성부 서핑대회로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을 동해안 신규 서핑 명소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핑대회 뿐 아니라 비치요가 체험, 서프아트 전시, 프리마켓, 비치클린, 뮤지션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서핑 관련 10개 이상의 업체가 스폰서로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서퍼 선수들은 10살부터 48살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국내외 총 45명으로 이중 해외 선수도 3명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종료 후 10대부 4명, 20대부 4명, 30대부 4명, 40대부 4명, 프로부 4명 총 20명이 입상자가 트로피를 받았는데 대회의 꽃인 프로부 결승전의 1위는 하와이에서 온 니크 밀러(Nique Miller)선수가 차지했으며 김지나(제주) 선수가 2위, 박시아(양양) 선수가 3위, 강경민(부산) 선수가 4위를 차지했다.

대회 주관 샤카서프 관계자는 “아름다운 영덕 바다에서 한국의 여성 서퍼들이 모여 파도를 타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날씨와 파도까지 좋아 모든 게 완벽했던 제1회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이 됐다”고 자평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계자도 “행사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여성 서핑대회인 만큼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관심을 갖고 참여한 모든 여성 서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코리아 와히니 클래식을 하나의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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